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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림, 유니아이와 스마트축산(AX) 플랫폼 본계약 체결… “글로벌 K-양계 수출 시동”

2026-05-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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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림, 유니아이와 스마트축산(AX) 플랫폼 본계약 체결글로벌 K-양계 수출 시동

투트랙 플랫폼 '에이빅·치킨몽거'로 사육 현장 맞춤형 솔루션 제공

사육 성적 상향 표준화16억 원 생산성 개선 및 방역 리스크 차단

20년 독점 파트너십 구축실증 거쳐 K-양계 글로벌 표준으로 확대

 

[사진 01] 12일 전북 익산시 하림 본사에서 열린 스마트축산(AX) 플랫폼 사업화 본계약 체결식에서 유니아이 이경민 이사(왼쪽부터), 백승환 유니아이 대표이사와 정호석 하림 대표이사조현성 사육사업본부장이 계약서에 서명한 뒤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양사는 이번 장기 파트너십을 통해 축산업의 인공지능 전환(AX)을 선도하고 K-양계 시스템의 글로벌 수출을 본격 추진할 계획이다.


(2026-05-12) 종합식품기업 하림(대표이사 정호석)이 인공지능(AI) 기술 기업 유니아이(대표이사 백승환)스마트축산 플랫폼의 개발 및 사업화를 위한 본계약을 12일 체결했다. 양사는 앞서 지난해 12월 관련 업무협약을 맺은 바 있으며, 이번 본계약을 기점으로 데이터 기반 의사결정 체계(AX)를 구축하여 축산업의 디지털 전환을 본격화한다.

 

이번 계약을 통해 양사는 유통사용 스마트팜 통합관제 플랫폼인 에이빅(AVIC)’과 농가용 스마트팜 플랫폼인 치킨몽거(Chicken Monger)’ 2종의 시스템을 상용화한다. '에이빅'은 농장의 CCTV 및 환경 데이터를 통합적으로 모니터링하고 데이터 기반의 의사결정을 지원하는 기능을 갖췄다. '치킨몽거'는 농가에서 수기로 관리하던 데이터를 디지털화하고, 실시간 환경 모니터링과 출하 시점 예측 등을 제공하는 사양관리 전용 플랫폼이다.

 

하림 측은 이번 플랫폼 도입이 실질적인 농가 수익 개선으로 이어질 것으로 내다봤다. 하위권 농가의 사육 성적을 상향 표준화하고 사료 요구율(FCR)을 개선함으로써 연간 약 16억 원 규모의 생산성 향상 이익이 발생할 것으로 분석했다. 더불어 비대면 원격 모니터링 시스템을 통해 외부인의 농장 방문을 최소화하여 질병 유입 리스크를 차단하고, 유류비 등 현장 관리 비용도 대폭 절감할 수 있게 됐다.

 

특히, 양사는 사전.서면 동의없이 향후 20년간 제3자와 유사한 양계 스마트팜 플랫폼을 개발하거나 판매하지 않는 독점적 파트너십을 맺었다. 이번 계약은 전 세계 국가를 대상으로 효력이 발생해 향후 해외 진출의 교두보 역할을 할 전망이다. 하림은 전 세계 관련 플랫폼 시장의 0.1%를 점유할 경우 연간 약 14억 원의 추가 수익을 확보할 수 있을 것으로 추정했다.

 

도입 일정과 관련해 하림은 올해 상반기 내 실제 농가 운영을 통한 기술 검증(PoC)을 진행할 예정이다. 이후 육계 생산성 저조 농가 100개소에 플랫폼을 우선 도입해 가시적인 성과를 낸 뒤, 전체 농가로 순차 확대할 방침이다.

 

하림 정호석 대표이사는 이번 사업 협력에 대해 "단순한 기술 도입을 넘어 당사의 축산 자산을 4차 산업혁명 기술과 결합하여 데이터 기반의 플랫폼 사업으로 전환하는 핵심 분기점이 될 것"이라며 "국내 시장의 한계를 극복하고 해외 사업 진출을 위한 글로벌 표준 플랫폼 주도권을 선점하겠다"고 밝혔다.

 

이에 유니아이 백승환 대표이사는 "대한민국 축산업의 혁신을 이끌어온 하림과 새로운 미래를 약속하게 되어 매우 뜻깊다""'상생과 상호 발전'이라는 거대한 여정의 첫걸음을 떼는 오늘을 기점으로, 하림의 독보적인 현장 노하우와 유니아이가 가진 AI·로보틱스 기술력을 결합해 산업의 패러다임을 바꾸는 강력한 촉매제가 되겠다"고 화답했다.

 

또한 백 대표는 "현장의 목소리에 귀를 기울이고 기술로 답하며 세상에 없던 스마트 양계 플랫폼을 구축해 나갈 것"이라며 "이 파트너십이 대한민국을 넘어 글로벌 축산 테크의 표준이 되는 그날까지 멈추지 않고 도전하며, 하림의 든든한 파트너로서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사진 02] 12일 전북 익산시 하림 본사에서 진행된 스마트축산(AX) 플랫폼 사업화 본계약 체결식에서 정호석 하림 대표이사, 조현성 하림 사육사업본부장, 백승환 유니아이 대표이사 등 양사 주요 관계자들이 계약 체결 후 성공적인 플랫폼 구축을 다짐하며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양사는 올해 상반기 내 실증을 거쳐 하반기부터 본격적인 농가 보급에 나설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