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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협력업체 탐방> 이보엠텍

'폐자원 에너지화 기술의 명가'

2025-02-03

Q. 하림과의 인연은 언제부터 시작되었나요?

A. 2010년 환경정책의 변화와 석유 가격 이슈가 지속됨에 따라 기업들은 에너지 가격 안정화를 위한 해결책 마련에 고심하고 있었습니다. 20127월 하림 김홍국 회장님과 미팅을 통해 친환경 바이오매스 기포유동층 보일러를 이용한 스팀 생산 설비를 제안했고, 20151월부터 장기 위탁운영을 시작하여 올해로 11년째 함께하고 있습니다.

 

Q. 하림과 협력하게 된 사업은 무엇이며 어떠한 역할을 하고 있을까요?

A. 스팀 보일러 생산 설비를 설계, 시공, 위탁운영을 하고 있습니다. 연료는 폐목재를 고형 연료로 제조한 바이오매스를 이용하고 있고 신선·가공공장과 바이오 설비에 스팀을 공급하고 있습니다. 스팀은 탕적기, 탈모기 같은 간접 가열 방식에 사용되며, 사료 원료를 건조하는데 활용됩니다.

 

Q. 하림과 협력업체 관계를 유지하기 위해 가장 중요하게 여겼던 부분은 무엇이며 어려운 점은 없었나요?

A. 하림의 가족이 되기 위해 신뢰를 쌓는 것이 가장 중요했습니다. 하림이 원하는 양을 제때 공급하여 공장 일정에 차질이 없도록 운영하는 것이 핵심이었습니다. 특히 오버홀(대규모 정비) 기간이 봄과 가을 두 차례 진행되는데, 이 기간을 제외하고는 항상 가동해야 되기에 철저한 계획과 유지 보수가 필수적이었습니다.

그리고 운영을 하면서 PLC 시스템 고장, 스팀공급 배관 파손 등 예기치 못한 사고들이 있었습니다. 하지만 사고를 수습하고 해결하는 과정 속에서 운영사업의 기초가 더 튼튼하게 되었고 이를 토대로 20241월 말에는 스팀 공급 누계 100만 톤을 달성하여 하림 정호석 사장님으로부터 감사패도 받게 되었습니다.

 

Q. 타사와 비교했을 때 차별화된 점은 무엇인가요?

A. 당사는 14개 이상의 특허를 보유하고 있으며, 타사 대비 열 회수율을 높이고 장비 및 부품수명을 증가시키는 기술력을 갖추고 있습니다. 그뿐만 아니라 설계, 시공, 위탁운영을 원스톱으로 제공하고 있기 때문에 문제해결능력이 우수하며 항상 최적의 운전조건을 유지합니다. 이를 통해 더 효율적인 에너지 활용이 가능하도록 하고 있습니다.

 

Q. 올해 목표와 계획이 어떻게 될까요?

A. 2024년은 목표보다 높은 71억 원의 매출을 달성하게 되었습니다. 2025년에는 시설투자 및 대보수 정비 기간이 겹치는 해이기에 작년에 성장한 매출을 보합 수준으로 유지하는 것이 목표입니다.

올해 계획으로는 설계, 시공, 위탁운영까지 가능한 최초의 보일러 일체형 기술 보유 회사로서 최적화를 꾸준히 진행하여 폐자원 에너지화 기술의 명가의 자부심을 유지하고 발전시키는 것입니다. 이를 위해서는 후계자가 필요한데 자녀들이 모두 환경 사업에 관심이 없어 사업을 이어갈 수 있는 방안을 고민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올해는 좋은 인재를 채용하여 체계적으로 기술이전을 할 수 있도록 준비하고 있습니다.

 

Q. ESG 경영에 대한 생각과 끝으로 싶은 말이 있다면?

A. ‘이보엠텍은 목재자원 보호, 탄소중립, 온실가스 감축 등 ESG 경영에 함께 동참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현재 업계에 전문 환경 인력이 부족하기에 많은 어려움이 있습니다. 그래서 기회가 된다면 전문 환경 기술 인력을 육성하는 데 집중할 계획입니다. 당사는 5년마다 장기근속 인센티브를 지급해 주는 제도를 신설해 운영 중이며, 또한 국내·해외 연수를 통해 전문성을 개발할 기회를 제공하고 있습니다. “남들이 하지 않는 일을 10년 동안 하면 그것이 곧 경쟁력이 된다고 생각합니다. 저는 직원들뿐만 아니라 전문 환경 기술 인력들이 함께 성장해 나가길 희망하고 있습니다.

최근 기후 변화 등 전 세계적으로 환경에 대한 인식이 높아지면서 ESG경영에 대한 중요성이 커지고 있습니다. 친환경에 대한 소비자들의 인식도 변화하면서 기업들도 친환경 포장재, 대체재, 신소재 등을 위한 다양한 활동을 이어가고 있는데, 하림이 이런 흐름을 선도해 나갔으면 좋겠습니다.

 

사내기자 | 김봉균 사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