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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리점 탐방] (주)지키미에프에스

고객의 편리함을 최우선으로

2026-04-01


Q1. ‘㈜지키미에프에스’에 대한 소개 부탁드립니다.

A. ㈜지키미에프에스는 서울과 수도권 북부 지역을 중심으로 냉장 및 냉동식품 도매를 전문으로 하는 유통 기업입니다. 사명은 “고객에게 전달되는 제품의 맛과 품질을 끝까지 지키겠다”는 강한 의지가 담겨 있습니다. 1995년에 처음 사업을 시작해 꾸준히 성장해 왔고, 2016년에는 지금의 650평 규모 사옥으로 확장 이전했습니다. 현재 저를 포함해 23명의 직원이 함께 뛰고 있으며, 연 매출은 200억 원 규모입니다. 이 중 하림 제품 매출이 약 4억 원을 차지하는데, 올해는 회사 전체 매출 200억 원을 굳건히 유지하면서 하림 매출을 5억 원으로 끌어올리는 것이 목표입니다.


Q2. 냉동 유통업분야로 첫발을 내딛게 된 계기가 있을까요?

A. 저는 1966년 전북 부안에서 태어나 중학교 때 서울로 올라왔습니다. 영등포 도매시장에서 건어물과 통조림 유통을 하던 친형의 일을 도우며 자연스럽게 유통 생리를 배웠습니다. 당시 시장 흐름을 보니, 마른안주 위주에서 점차 냉동식품이나 가공 안주류가 쏟아져 나오는 것을 체감할 수 있었습니다. 이후 형 곁을 떠나 독립을 결심했고, 제가 가장 잘 아는 유통업, 그 중에서도 성장 가능성이 컸던 냉동식품 유통을 선택해 작은 지하 창고에서 제 사업을 시작하게 되었습니다.


Q3. 하림과의 인연은 언제부터 시작되었나요?

A. 사업의 시작을 하림과 함께 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닙니다. 1995년 사업 초기, 다른 총판을 통해 하림 제품을 취급하기 시작했고, 점차 물량이 늘어나면서 1998년경 정식으로 하림 대리점을 개설했습니다. 사업 초창기, 품질 좋고 인지도 높은 하림 제품 덕분에 매출을 크게 올릴 수 있었고, 그것이 저희 회사가 지금까지 단단하게 성장할 수 있었던 든든한 기반이 되었습니다. 하림 대리점을 하길 참 잘했다고 생각하는 이유입니다.


Q4. 하림 가공 제품 중 가장 인기 있는 품목과 시장의 반응은 어떤가요?

A. 주력 효자 상품은 단연 텐더스틱, 치킨너겟, 비엔나소시지입니다. 저희가 주로 식자재 마트나 업소에 납품하다 보니, 현장에서는 단가에 대한 부담을 느끼는 경우도 종종 있습니다. 하지만 최종 소비자인 일반 가정집에서는 하림 제품을 월등히 선호합니다. ‘하림’이라는 이름이 곧 품질과 직결되기 때문이죠. 최근 간편식(HMR) 트렌드는 업소용 시장에서 크게 체감하긴 어렵지만, 닭가슴살 등 ‘건강식’에 대한 수요가 확연히 증가하는 것은 뚜렷하게 보입니다.


Q5. 30년 가까이 사업을 이끌어오신 대표님만의 경영 철학과, 거래처의 마음을 사로잡은 특별한 영업 비법은 무엇입니까?

A. 저의 확고한 철학은 “다른 데 눈 돌리지 않고 한 우물만 파며 열심히 하면 절대 굶어 죽지 않는다”는 것입니다. 답과 길은 이미 정해져 있기에, 제가 가장 잘할 수 있는 유통업에만 집중해 왔습니다. 물론 시대의 흐름은 기민하게 읽고 따라가야 하죠. 이러한 뚝심을 바탕으로 현장에서 발휘하는 저만의 영업 비법은 바로 철저하게 ‘고객의 편리함’을 맞추는 것입니다. 거래처가 저희를 믿고 찾는 가장 큰 이유는 결국 ‘편리함’과 ‘신속성’이거든요. 고객이 원하는 다양한 물건을 다변화하여 갖춰 놓고, 필요할 때 지체 없이 신속하게 배송해 주는 것. 그것이 거래처의 불편을 해소해 주고 서로가 상부상조하며 윈윈(Win-Win)할 수 있는 최고의 무기입니다.


Q6. 오랜 시간 대리점을 운영하시면서 가장 큰 위기는 언제였나요?

A. 코로나19 팬데믹 이후부터 지금이 가장 큰 위기입니다. 시장 전체의 신장률이 떨어지고 역신장을 겪으면서 타개책을 치열하게 고민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이 위기를 기회로 만들기 위해 새로운 동력인 ‘2세 경영’을 본격적으로 준비하고 있습니다. 현재 든든한 두 딸이 회사에 들어와 실무를 배우며 함께 일하고 있습니다. 우리 딸들에게 잘 닦인, 그리고 더 크게 성장할 수 있는 튼튼한 사업을 물려주고 싶어 더욱 열심히 하고 있습니다.


Q7. 마지막으로 하고 싶으신 말이 있을까요?

A. 끝으로 제가 가장 중요하게 생각하는 단어는 ‘행복’입니다. 내가 행복하지 않으면 어떤 일도 즐거울 수 없고, 내가 즐거운 일을 해야 좋은 결과가 따라옵니다. 선택의 기로에 섰을 때 ‘무엇이 더 행복한가’를 기준으로 삼으면 판단이 아주 명확해집니다. 저를 믿고 묵묵히 따라와 주는 우리 가족들, 그리고 23명의 직원 모두가 지키미에프에스 안에서 진짜 행복을 찾고, 더 많이 웃을 수 있기를 진심으로 바랍니다.